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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10일 취임 1년도 안 돼 노벨평화상 깜짝 수상한 오바마 [오래 전 ‘이날’]
상님  2019-10-10 02:50:02, 조회 : 3, 추천 :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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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       195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. 매일 업데이트합니다.<br><br>■ 2009년 10월10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, 노벨평화상 ‘깜짝’ 수상 <br><br>노벨상의 올해 수상자가 지난 7일부터 잇달아 발표되고 있습니다.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누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지입니다.<br><br>혹시 10년 전 누가 노벨평화상을 받았는지 기억하시나요? 당시 수상자는 임기 1년도 채우지 않았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었습니다. 미국 현직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은 1906년 시어도어 루스벨트, 1919년 우드로 윌슨에 이어 세번째였습니다. <br><br>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“이슬람 세계에 손을 내밀고, 핵무기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오바마 대통령에게 상을 수여한다”며 “오바마 대통령만큼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 인물은 드물다”고 밝혔습니다.<br><br><span class="end_photo_org"><em class="img_desc">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009년 10월9일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 직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전화통화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. AP연합뉴스</em></span><br>노벨위원회는 “오바마 대통령이 유엔 등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조하는 다자 외교를 중심 위치로 되돌렸다”면서 “가장 힘겨운 국제분쟁에서도 대화와 협상이 분쟁 해결 수단으로 선호되고 있다”고 평가했습니다. 전임 부시 행정부가 유엔 등 국제기구와 국제사회의 동의를 무시한 채 전쟁을 강행하고 일방주의로 일관, 세계를 대립의 장으로 만들었던 것을 오바마 대통령이 되돌렸다는 것입니다.<br><br>노벨위원회는 또 오바마 대통령의 ‘핵무기 없는 세상’에 대한 비전이 군축과 무기통제 협상을 고무했으며, 기후변화 위기와 관련해서도 미국은 더욱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.<br><br>오바마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발표 뒤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“매우 놀랐다. 과분하다”는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.<br><br>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수상은 의외로 받아들여졌습니다. 그가 평화상 후보 등록 마감일(2월1일) 2주 전 대통령으로 취임했기 때문입니다. 외신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성과에 대한 평가보다는 그가 제시한 의제를 지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. 핵무기 감축과 서방·이슬람 세계 간 화해, 기후변화 대처 등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입니다.<br><br><span class="end_photo_org"><em class="img_desc">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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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9-10-19
15:54:12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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